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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도트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(GICA)·정보통신산업진흥원(NIPA) 주관의 2023년 데이터 활용 의료·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인공지능(AI) 기반 의료 솔루션·기기 사업화 실증과제에 선정되었습니다.

해당 과제는 AI 기반 의료·건강 서비스 개발 및 실증,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디지털 의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.

아이도트는 한양대학교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AI 기반의 디지털 이경 및 후두경 시스템 개발에 대한 사업계획서로 이번 과제에 선정되었습니다. 또한 GICA와도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.

아이도트는 AI 기반의 중이염·구강·후두질환 진단 시스템과 디지털 이경 및 후두경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. 이를 통해 가정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중이·구강질환을 진단하거나, 이비인후과 비전문의의 중이·구강·인후두 질환 관련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입니다.

회사에 따르면 중이염은 유소아 및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며,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중요합니다. 또한 구강·인후두도 전문적인 진단 지연 시 심재성 경부감염, 구강암, 후두암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

회사 관계자는 "의료자원이 취약한 지역에서는 시의적절한 진단 및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"고 언급하였습니다. 더불어 "가정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중이·구강 질환을 1차 스크리닝 후 병원 방문을 추천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1차 병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

이번 사업을 위해 GICA는 강원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. 또한 NIPA 역시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활용 의료·건강 분야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의료 분야에 디지털 혁신과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.

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

기사 작성일23-09-14 17:3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