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 동해안 일부 해역에서 약한 지진해일 관측, 1일 일본 중북부 강진의 영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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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일부 해역에서 약한 지진해일이 관측되었습니다. 기상청에 따르면, 이날 오후 6시 21분에는 강원 묵호에서 높이 45㎝의 지진해일이 관측되었습니다. 남항진은 오후 6시 1분에 20㎝, 속초는 오후 6시 10분에 30㎝, 임원은 오후 6시 15분에 24㎝ 등의 지진해일이 관측되었으며, 묵호 지진해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이에 앞서 기상청은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㎞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.6의 지진으로 인해 강원 동해안 등에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고하였습니다.
기상청은 "지진해일이 최초 도달한 이후 물결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,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다"며 "추가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
한편,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도 일본 북서 해역 지진의 영향으로 두 차례 지진해일 피해 사례가 있었습니다. 1983년 5월 26일에는 사망 1명, 실종 2명, 부상 2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가옥, 선박 등 3억 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고, 1993년 7월 12일에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이에 앞서 기상청은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㎞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.6의 지진으로 인해 강원 동해안 등에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고하였습니다.
기상청은 "지진해일이 최초 도달한 이후 물결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,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다"며 "추가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
한편,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도 일본 북서 해역 지진의 영향으로 두 차례 지진해일 피해 사례가 있었습니다. 1983년 5월 26일에는 사망 1명, 실종 2명, 부상 2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가옥, 선박 등 3억 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고, 1993년 7월 12일에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
기사 작성일24-01-01 19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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